손끝에 향기를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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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1

    기억의 촛불이 차츰차츰 꺼져가는울엄니에게 사드린 포근한 이불 혈관성 치매에 걸린 엄니에게 이번 85세 생신선물로 포근한 극세사 이불을 선물해드렸다. 무엇에 꽂혀서일까? 매일같이 똑같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전화를 하신다. 나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처음 듣는 얘기같이 대화를 한다. 그럴 때면 나의 가슴은 먹먹해져 가고... 소녀 같은 울 엄마는 해맑다. 금방 선물 받고 좋아하는 아이처럼 말이야~ 엄니의 기억의 촛불은 희미해져 가고 엄마의 일생을 돌아보면 울 엄마는 여자의 일생을 보면 참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 시절 힘들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만은.. 산골짜기에서 채소 농사지어 머리에 이고 장에 가서 판매를 하시고 하루 종일 꼬르륵꼬르륵 배꼽시계가 울어도 국수한 다발 3000원을 주면 온 가족이 다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밥 한 끼를 사 먹지도 못했단다. 우리 가족은 부..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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