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북 청주에 있는 모교인 충청대학교를 방문하여 사랑하고 존경하는 울 스승님들과 힐링타임을 가졌다~벚꽃나무가 낙엽을 떨구며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있다. 이 추운 겨울을 잘 견뎌서 내년 봄에는 예쁜 꽃을 피우겠지.. 체온은 차갑지만 오늘 맘만은 너무너무 따뜻한 하루이다
오늘은 너무 따뜻하고 고마운 하루를 보냈다
1. 맘이 따뜻한 기부
오늘은 충청대학교 의료 미용학과 교수이면서 행복한 동행 국장님이 진행하여 충청대학교에 500만 원 기부를 해주었다. 처음엔 한 학생이 어려움에 처해 자그마한 도움의 손길을 바랐는데 5일 동안 기적이 일어났다.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큰돈이 모아졌다. 행복한 동행이 18년을 지내오며 일 년에 두 번씩 기부행사를 한다. 나도 늦게나마 동참은 하고 있지만 먼저 시작한 회원분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그래서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예정이다. 몽골에서 온 학생들도 포함이 되었다. 타국에 와서 신학문을 배우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학생들이다. 나도 늦은 49세 나이에 대학을 갔지만 충청대학교는 정말 따뜻한 학교이다. 교수님들의 학생 사랑은 깊고 넘친다. 엄마 같고 아버지 같은 따뜻하고 정 많은 스승님들이 계시는 곳 그곳은 충청대학교 의료 미용학과이다
2. 따뜻한 만두전골로 점심을 맛나게 먹었다
스승님들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있는 만두전골로 점심을 먹었다. 맑은 육수에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넣고 갖은 야채와 소고가를 넣은 만두전골..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며 매운걸 못 먹는 나도 김치만두를 두 개나 먹었다. 적당히 매운맛, 감칠맛 나는 김치만두여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지짐이 만두를 4개 시켜서 하나씩 또 먹었어요. 강내면에 맛집 하나 찾았네요.
3. 따뜻한 차 한잔의 힐링 시간
만두전골로 배를 채우고 옆에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 밥 먹고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면 입안도 개운하다는~ㅎ 나의 스승님이면서 스승님의 스승님 도계신다. 재학 시절 스승님은 기억을 못 하는 에피소드들을 마구마구 말설하면서 웃음꽃이 피었다. 스승님의 스승님은 그때 내가 그랬니???? 하면서 말이지... 배꼽이 빠질 듯 웃음꽃을 피웠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말이지... 정년퇴직이 몇 년 안 남은 울 스승님들 이렇게 우리 함께 늙어가 자신다. 그래 그것도 행복할 거 같다. 세상이 각박해져 가니 졸업하면 스승님 얼굴도. 이름도 다 잊고들 사는데.. 늦게 학교를 다니다 보니 정말 스승님들과 니이 들어간다. 오늘 하루도 스승님들 덕분에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남은 2022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해보네요~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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